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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지면반영]“우리 학교도 이런 거 해볼까?” 옥천 각지에서 모인 학교임원들, 벤치마킹과 아이디어를 한 자리에서

nanaroa 2021. 10. 14. 14:50

11 3 학생독립기념의날 맞이 프로젝트 고민하는 옥천 ,, 임원들

"서로 어색해 활발한 토론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 반응도

본격적인 토론 전에 가벼운 주제로 함께 이야기하며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중,고등학생들
각자의 학교에서 했던 활동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공유하고 있는 학생들
이혜준(군서초,6학년), 정세영(장야초,6학년), 이경하(안남초 교사), 이세진(증약초,6학년), 주영선(안내초,6학년), 이학선(동이초,6학년)
학생들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의날에 학교에서 활동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적어 다른 학생들과 공유했다

저희가 아이디어는 학생독립운동 퀴즈대회, 독립유공자들에게 편지쓰기 입니다

독립운동과 관련한 영화를 보는 것도 의미 있고 재밌을 같아요

  학생들은 용기 내어 자신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113 학생독립 운동기념의날 맞이 프로젝트를 구상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아이디어를 내기 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어색함을 깨고 다른 학생들과 이야기 해야했고, 시험기간이라 피곤한 와중에도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다.

 

소통 이전에 관계가 형성되는 우선

  학생들은 중고등학생 5명씩 2, 초등학생 5명씩 2팀으로 개의 테이블에 앉아 토론을 했다. 이번이 세번째 만남이지만 학생들은 어색해서 서로 인사 하는 조차 어려워했다. 강온유(안남초,6학년)씨도 이번이 세번째 만남인데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나은 편이다라며, “어색함을 만한 계기가 없어서 아쉽다 말했다.

  토론회의 시작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지켰으면 하는 규칙을 종이에 적는 것이었다. 교사는 종이에 하고 싶은 말을 적은 이야기하면, 주장을 어렵지 않게 있다 설명했다. 가장 많이 나온 규칙은 적극적으로 많이 하기’ ‘다른 사람 경청하기였다. 김준우(삼양초,6학년)씨는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이야기 하고싶다, “어색해서 안되지만 말을 많이 하려고 해볼 이라 덧붙였다. 박서연(청성초,6학년)씨는 서로 조금이라도 친해져야 이야기할 있을 같다, “말하려고 노력 중인데 어렵다 말했다.

 

서로의 학교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다

  작은 포스트잇에 학생들은 자신들이 학교에서 했던 활동들을 적었다. 옥천 모든 학교의 대표들이 모였기에 그만큼 다양한 활동들이 나왔다. 학생들은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활동들을 보며, 다른 학교와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비교했다. 이혜준(군서초, 6학년)씨는 부침개 만드는 활동이랑, VR체험이 재밌었다 주변 학생들에게 군서초등학교의 활동을 공유했고, 정세영(장야초,6학년)씨는 생존수영을 배웠던 것이 재밌었다 말했다. 오유진(옥천여중, 3학년)씨는 미얀마 민주화 뱃지 나눔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말했으며 김지슬(청산중)씨는 생활복 대용으로 티셔츠를 제작하는 활동이 좋았다 이야기했다. 처음에는 조용하기만 했던 공간이, 각자 학교에서 했던 활동을 소개하고, 알아가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풀려갔다.

 

113 기념 학교행사 아이디어 내는 학생들

  “우리 학교에 없는 것들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뭘까요? 재미와 의미가 함께 있는 활동이 무엇일까요?”

  진행자의 질문과 함께 토론회의 프로젝트 구상 시간이 시작됐다. 113 학생독립운동기념의날에 학교에서 하고싶은 것들을 학생들은 포스트잇에 적었다. 초등학교 임원들은 학교홍보영상제작하기’, ‘하루 동안 학생들이 별로 또는 각자 하고싶은 하기’, ‘학교별 만세 데이 챌린지’, ‘학생의 삼행시’, ‘독립유공자들에게 편지쓰기’,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퀴즈대회’, ‘미니콘서트 아이디어로 나왔다. ,고등학교 임원들은 옛날 교복 입어보기’, ‘영화감상’, ‘마카롱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체험’, ‘스키캠프 제안했다. 교육 진행을 맡은 조미예 퍼실리테이터는 어떤 프로젝트나 행사를 기획할 행사에만 집중하지 말고, 있는 자원을 먼저 보고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좋다 행사기획의 몇가지 팁들을 전했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가 풀리며 아이디어들이 나왔지만 피곤해하는 중고등학생들도 있었다. 고등학생인 A씨는 다른 학교의 활동들도 알게 돼서 좋았지만, 시험기간이라 피곤하던 와중에 서로 어색해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반면 초등학생들은 서로 조금씩 친해지며 활기를 찾은 했다. 이학선(동이초,6학년)씨는 다른 학교 사람들이랑 말하는게 재밌다 즐거워했고, 이채현(이원초,6학년)씨는 우리 학교 학생들은 에너지가 넘쳐서, 어떤 프로젝트도 재밌게 있을 같다 말했다.

(사진 모두 지면반영해주시길 바랍니다) 

-박나혜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