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지면반영]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꾸민 옥천여중 동아리 축제
11월26일 옥천여중에서 동아리 축제가 열렸다. 많은 동아리의 학생들이 동아리 축제를 위해 어떤 것을 할지 정하고 소품을 준비하고 꾸미며 동아리 축제를 즐기기 위해 준비했다. 작년엔 코로나로 동아리 축제가 각자의 동아리에서만 즐길 수 있어서 아쉬웠지만 이번 동아리 축제는 다른 동아리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기대되었다. 1, 2교시는 동아리 축제를 위해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동아리는 보드게임을 하기로 해서 책상들 모아 보드게임 자리를 만들고 풍선으로 반을 꾸며주었다. 3, 4교시에는 동아리가 2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동아리를 운영하고 한팀은 다른 동아리를 체험했다.
나는 오전 체험이어서 친구들과 다른 동아리를 체험하기 위해 나갔다. 가장 가까웠던 사진 동아리에 들러 친구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었다. 그 후 아래층에 있던 자석 낚시를 하러 갔다. 여러 물고기와 아이돌의 사진이 있었다. 낚시하고 점수를 계산한 후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향수 만들기 체험, 방 탈출 등 여러 체험을 했다. 학교 곳곳에서 진행하다 보니 많이 움직이는 것이 힘들었지만 다들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서 좋았다.
5, 6교시에는 동아리를 운영했다. 초반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 불안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사람이 많아지고 우리가 준비한 보드게임 자리에 사람이 꽉 차서 뿌듯했다. 선생님들도 오셔서 즐기고 가셔서 더 뿌듯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많아서 학생과 선생님이 같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학교 동아리 축제 사진(사진제공: 옥천여중홈페이지)
동아리 축제에서 피아노 (사진제공: 김가람)
오상아(옥천여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