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중의 특별한 퍼즐

 옥천여자중학교 2학년 교무실 앞에는 특별한 퍼즐이 있다. 
 그 퍼즐은 일반 퍼즐과 다른 것 없는 평범한 퍼즐처럼 보이지만 퍼즐을 즐기는 대상이 매우 특별하다. 
 그 이유는 퍼즐을 즐기는 대상이 옥천여자중학교 선생님과 학생이기 때문이다. 
 이 퍼즐은 선생님들이 준비를 해주시면 학생들은 교무실을 지날 때나 홈베이스에서 놀때 퍼즐을 맞추고는 한다.
 그리고 다 맞춰진 퍼즐은 복도에 전시를 한다. 혼자서 맞춘 퍼즐이 아닌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협동해서 맞춘 퍼즐이기 때문에 더 특별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나도 평소 퍼즐을 좋아하지만 잘 맞추지는 못해 피스가 많은 퍼즐은 맞출 상상도 못했는데 학교의 퍼즐은 여러 사람들과 맞출 수 있어 쉽게 느껴지고 더 재밌게 느껴졌다.  
 그리고 학교에서 다같이 힘을 합쳐 놀 수 있는 놀이가 생긴 것 같아 좋았고 점점 퍼즐이 많아져서 복도에 가득 차 있을 퍼즐을 생각하니 학교에 가서 퍼즐을 맞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학교에 학생들이 다 같이 하는 놀이가 더 생겨났으면 좋겠다.

오상아(옥천여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