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0일, 요즘들어 재미있게 보고있던 선바 라는 유튜버가 논란에 휩싸였다. 선바는 2014년 "난 피아노는 못치지만 편집은 잘하지" 라는 영상으로 뜨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약 80만 구독자를 가진 대형 유튜버이다. 이렇게 긴 시간동안 유튜브를 해옴에도 그렇다할 큰 사건이 없었던 그에게 사건이 터진 것이다.
선바의 전 여자친구가 과거 19금 방송을 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선바는 그동안 "수염 많은 친근한 옆집 오빠" 라는 이미지로 어린이 게임을 하며 구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논란이 터진 후, 구독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선바의 팬영상을 만들던 선바유튜브 구독자 A씨는 " ㅁ을 ㅇ으로 만드는건 어렵지 않다. 모난곳을 둥글게 깎아내면 되니까. 하지만 ㅇ을 ㅁ으로 만드는건 오랜시간이 걸린다. 이미 분리된 파편들을 다시 짜 맞추는건 여간 고된 일이 아니기에. 그래서, 어느 한 사람을 사랑하는건 그리 쉬우면서도 사랑했던 이를 다른 누구와 다를바 없는 한 사람으로 되돌리는 건 그리도 어려운가 보다." 라며, 자신이 좋아했던 스타의 상반된 이미지로 인해 상처 받았다는 입장을 썼다.
하지만 반대되는 입장도 존재한다. "선바가 누구를 만나던 그것은 선바의 사생활이니 우리가 문제삼을 것은 없지 않느냐" 라며 유명인의 사생활을 보호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나 또한 선바의 잘못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그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입장도 공감된다. 나는 비록 선바를 안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논란이 터진 후 충격을 받았다. 나보다 오랜 시간 선바의 푸근하고 아이같은 이미지를 좋아하던 사람들도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 짐작한다.
전수재(옥천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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