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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지면반영] 안전한 전동킥보드 사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by 권 단 2021. 9. 6.

올해 알파카와 디어라는 전동차킥보드 대여기업에서 옥천에 다수의 전동킥보드를 배치했다. 전동킥보드는 원동기 면허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탈 수 있다. 안전모 착용, 동승자 탑승 금지 등의 규정이 있으며, 어길 시 범칙금 20만 원을 부과한다. 하지만 현재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이용률이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전동킥보드는 보도가 아닌 자전거 도로로 주행해야하는데, 옥천읍은 자전거 도로가 없어 도보로 주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동킥보드 사고는 안면 열상, 뇌진탕 환자가 가장 많다고 한다. 특히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사용은 많은 사고를 초래한다.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다가 넘어져서 다리나 뼈가 부러지는 학생들도 자주 봤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비롯한 많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이 헬멧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2인 이상이 함께 탈 수 없는 전동킥보드를 친구들과 함께 타기도 한다.

전동킥보드로 이동의 편리함을 누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전에 대한 의식이 부족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생긴다. 특히 전동킥보드를 인도에 무차별적으로 주차하면 시각장애인이나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더욱 피해를 입는다. 길가에 넘어져 있는 전동킥보드 때문에 발이 걸려 넘어진 적도 있다. 가장 중요하지만 대부분이 모르는 점도 있다. 전동킥보드는 도보가 아닌 자전거 도로로 주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옥천군에는 현재 자전거 도로가 거의 없다. 그러니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전동킥보드로 인도 위를 달린다. 인도나 도로로 주행하다 걸리면 범칙금이 삼만 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도나 도로로 주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 보행자와 부딪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전동킥보드는 이제 우리들 일상에 자리잡았다. 옥천에도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점점 많이 보인다. 옥천군은 현상황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홍보해야한다. 또한, 안전한 통행을 위해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 

김언빈(충북산과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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