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못 만났던 추석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큰 결단을 내렸다. 보고싶은 친척들을 만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보다 중요한(?), 명절하면 빠질 수 없는 용돈 받지 못해 아쉽다. 보통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담소도 나눈다. 용돈도 주고받으며 웃음 넘치도록 행복하게 지내는 명절이었다.

  하지만, 이번 명절은 그렇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나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러 안남으로 간다. 조용하고 허전한 추석이지만, 나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웃겨 드리기 위해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다.

황제이(옥천중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