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사

[1112 지면반영] 우울한 시험

by 뵤지성 2021. 11. 3.

10월27일 옥천여중 3학년의 마지막 삼차 고사가 끝난 날이다. 시험이 끝난 이후에 친구들과 모여서 시험지 가채점을 했다. 긴장하며 채점을 시작했다. 시험지 하나하나를 채점이 끝날 때마다 내 얼굴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채점을 다 하고 나서 나는 너무 억울했다. 중3 마지막 시험이었기에 다른 날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력보다 결과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따질 수도 없었다. 하지만 친구들은 시험을 잘 본 듯이 기뻐하며 즐거워 했다. 마지막 시험을 망쳐서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꾹 참았다. 내년에는 고등학생이 되니 더 열심히 공부해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고 싶다.


현수정(옥천여중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