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옥천여중에서 동아리 축제가 열렸다. 많은 동아리의 학생들이 동아리 축제를 위해 어떤 것을 할지 정하고 소품을 준비하고 꾸미며 동아리 축제를 즐기기 위해 준비했다. 작년엔 코로나로 동아리 축제가 각자의 동아리에서만 즐길 수 있어서 아쉬웠지만 이번 동아리 축제는 다른 동아리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기대되었다. 1, 2교시는 동아리 축제를 위해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동아리는 보드게임을 하기로 해서 책상들 모아 보드게임 자리를 만들고 풍선으로 반을 꾸며주었다. 3, 4교시에는 동아리가 2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동아리를 운영하고 한팀은 다른 동아리를 체험했다.
나는 오전 체험이어서 친구들과 다른 동아리를 체험하기 위해 나갔다. 가장 가까웠던 사진 동아리에 들러 친구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었다. 그 후 아래층에 있던 자석 낚시를 하러 갔다. 여러 물고기와 아이돌의 사진이 있었다. 낚시하고 점수를 계산한 후 선물을 받았다. 그리고 향수 만들기 체험, 방 탈출 등 여러 체험을 했다. 학교 곳곳에서 진행하다 보니 많이 움직이는 것이 힘들었지만 다들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서 좋았다.
5, 6교시에는 동아리를 운영했다. 초반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 불안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사람이 많아지고 우리가 준비한 보드게임 자리에 사람이 꽉 차서 뿌듯했다. 선생님들도 오셔서 즐기고 가셔서 더 뿌듯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많아서 학생과 선생님이 같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학교 동아리 축제 사진(사진제공: 옥천여중홈페이지)
동아리 축제에서 피아노 (사진제공: 김가람)
오상아(옥천여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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