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사고싶은 것이 생겼다. 하지만 돈이 부족했다. 때마침 주변에서 애들이 중고로 아이돌 포토카드와 옷 등을 팔아서 돈을 벌던 게 생각났다. 하지만 나에겐 딱히 팔 것들이 없었다. 혹시 몰라 내방을 뒤지다가 나온것이 바로 닌텐도 DS와 닌텐도 3DS라는 게임기였다. 어렸을 때 하던거였고, 지금은 닌텐도스위치가 있기 때문에 난 이 두개를 팔기로 결정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린지 2시간도 안되었는데 바로 연락이 왔다. 구매의사를 표하는 두 사람이 있었다.
나는 중고거래로 판매해보는게 처음이기에 중고거래를 많이 해본 주변지인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봐서 도움을 얻었다. 내가 판매하려는 것이 전자기기라서 민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나는 다이소에서 뽁뽁이를 샀다. 그리고 힘들게 포장을 했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옥천 우체국.
옥천 우체국에서 뽁뽁이가 있다는 사실에 나는 절망하였다. 그리고 1000원으로 택배 박스 2개를 사고 운송장을 직접 써가며 꼼꼼히 포장했다. 사실 모르는게 많았지만 안내원분이 잘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두개의 택배를 완성했다. 그렇게 8000원으로 2개의 택배를 보내고 우체국을 나오니 해가 져있었다. 바로 다음날에 구매자분들이 택배를 받으셨다. 구매자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내 방에 불필요한것도 없에고 돈도 얻을수 있으니 중고거래는 나쁘지 않은것같다. 여러분들도 필요없는게 있는데 그냥 버리기엔 애매할때는 중고거래를 해보아라!!
조하성(옥천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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