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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지면반영] 우주 최강 옥천여중 3학년 5반

by 뵤지성 2021. 12. 7.

나는 우리 반이 너무 좋다. 개학 날에는 다들 어색해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친해지면서 반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다 같이 게임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더더욱 친해진 것 같다. 이제는 조용한 게 이상한 우리 반이다. 우리 반은 시험 기간에도 시끄러운 반이다. 수업 시간에도 시끄럽지만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만 되면 더 시끄러워진다.
나는 학교 가는 게 싫었지만, 올해는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조금은 괜찮아졌다.

우리 반은 운동도 정말 잘한다. 체육 대회를 했으면 1등 할 자신이 있는데 아쉽게도 피구 리그전을 했다. 하지만 피구 리그전도 자신이 있었다. 총 3판을 했는데 3판 다 우리 반이 이겨서 1등을 했다. 향목축제 때는 릴레이경기를 했다. 릴레이 경기는 전교생끼리 붙는 게임이었다. 첫판에는 아쉽게 우리 반이 졌지만, 준결승에는 올라갔다. 준결승 게임은 첫 번째 보다 기록이 더 적게 나왔다. 점심을 먹고 들어보니 우리 반이 1등을 하였다고 한다. 우리 반은 축구도 잘하는 것 같다.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과학쌤이랑 우리 반 애들이랑 축구를 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1년 동안 우리 반 친구들과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
곧 있으면 졸업을 해야 하는 게 너무 아쉽다.
졸업을 해도 3학년 5반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남은 한 달도 정말 재밌게 보내야겠다.

애들아 1년 동안 너희랑 같은 반이라서 너무 재밌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던 것 같아! 고등학교 가서 떨어져야 하는 게 너무 아쉽지만 3학년 5반 잊지 않을게 졸업해도 다 같이 만나서 재밌게 놀자!

 

가람씨와 3학년 5반

 

김가람J(옥천여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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