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사

[지면반영 1217] 청소년끼리도 갈 수 있는 옥천 관광지✈

by 뵤지성 2021. 12. 7.

- 정지용 생가와 지용제

 

정지용 생가는 정지용 시인이 살았던 곳으로 옥천 내에서 아주 유명한 곳이다.

정지용 시인은 1902년 옥천 하계리에서 태어나 1920년대에서 1940년대에 활동했다고 알려져 있다. 정지용 시인은 우리에게 익숙한 시들을 남기고 가셨다. 대표적으로 향수, 호수, 유리창 등이 있다. 그런 정지용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꾸준히 보존하고 있다. 정지용 생가의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정지용이 생활했던 집이 나오며 그 시대에는 어떻게 살아갔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지용 생가에 있는 물건들을 신기하다고 함부로 만지거나 집안으로는 절대 들어가서는 안 된다. 항상 눈으로만 관찰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정지용 생가의 앞쪽엔 정지용 문학관이 있는데 정지용 문학관에 들어가면 옆쪽으로 정지용 인형이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같이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문학관에는 문학 전시실, 영상실, 문학 교실 등이 있다고 한다. 전시실은 테마별로 정지용의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용 연보, 시•산문집 초간본 전시 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 지용 연보 같은 경우엔 정지용과 그 시대를 살았던 시대적 상황 등이 전시되어있다.

이렇게 정지용 문학관도 관람하고 나온다면 배가 고플 수 있다. 그런 상황에는 정지용 생가에서 나가 조금만 둘러보면 카페와 식당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럼 식당이나 카페에서 배를 채울 수 있다.

그리고 5월에는 지용제라는 축제도 여는데 이번 연도는 코로나로 인해 10월로 연기되었다. 제작년 5월 지용제에서는 스탬프 모으기를 했었다. 스탬프를 모두 모아 가져오면 상품을 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용제는 그림대회도 있고,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다. 지용제는 밤엔 불꽃놀이를 하기도 하며 밤에 보는 지용제의 야경은 엄청나게 예쁘다. 만약 이젠 정지용 생가보다는 새로운 것을 보고 싶다면 지용제를 추천한다. 지용제가 열리는 곳과 정지용 생가는 차를 타지 않고 1시간 정도 걸어가면 갈 수 있다.

시나 정지용 시인에게 관심이 없더라도 한 번씩은 꼭 가봤으면 하는 곳이다. 정지용 문학관을 가보고 관심이 없던 시, 축제 등 관심을 가지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청소년기엔 꼭 가봤으면 한다.

 

정수연(옥천여중 라온)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