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삼금로 1길 10에 있는 '둠벙'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카페가 있다. 나는 친구들과 하교 후나 여가 시간에 둠벙에 자주 가고, 주말에도 기사를 쓰고 둠벙에 가서 쉬는 시간을 보낸다.
내가 둠벙에 자주 가는 이유는 앉는 테이블도 있지만 룸도 있는 옥천의 유일한 카페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누워서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것 같다. 다른 카페들보다 카페 공간이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두 번째는 청소년은 '청소년 할인'을 받는다. 천 원은 할인해 주기 때문에 용돈을 받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카페가 된 것 같다. 셋째는 만화책과 보드게임이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여러 만화책들을 읽으면서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카페와는 다른 둠벙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둠벙 2021년 청소년 자립카페 1기에 참여했던 전정화(충북산과고2) 학생은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카페에서 하는 일을 배워 보고 싶었다"며 "친구들과 토요일마다 함께 디저트를 개발하고, 손수 만들어서 손님들이 먹는 것을 보니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뿌듯함이 들었다. 아울러 "토요일 아침마다 나왔는데 1기가 끝난 후 아쉬움이 가장 컸고, 다시 하고 싶다"며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둠벙'은 청소년들이 쉴 수 있는 가장 좋은 카페라고 생각한다.
김언빈(충북산과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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