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에 갔다. 이 두 곳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 몇 곳을 소개해 보겠다. 처음으로는 순천만 습지 갈대밭에 갔다. 갈대로 뒤덮여 있는 땅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갈대 사이로 유심히 보니 게나 짱뚱어를 많이 있어 신기했다.
그다음 습지와 가까운 순천만국가정원에 갔다. 약 4km 거리지만, 철로를 따라 두 곳을 잇는 '스카이큐브'를 타고 가니 금방이었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여러 가지 테마의 작은 공원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각 나라의 특징을 살린 국가별 정원들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정원들을 소개해 보겠다. 맨 처음엔 프랑스정원에 갔다. 중앙에 있는 하얀색 큰 건물이 가장 눈에 띄고 마음에 들어 골랐다. 두 번째는 네덜란드 정원이다. 네덜란드정원은 풍차와 주변 꽃들의 조화가 좋았지만, 네덜란드 정원에서 튤립을 보지 못한 게 좀 아쉬웠다. 만약 간다면 꽃 피는 봄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세 번째는 바위정원이다. 큰 바위들과 나무들이 어울려 웅장한 자연경관을 만들어내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나는 습지와 정원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도 5시간쯤 걸렸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 봄에 다시 와보고 싶을 만한 곳이었다. 순천으로 여행이 계획돼 있거나 순천에 갈 일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박채완(옥천중1)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순천만습지 갈대
순천만습지 갈대밭
순천만국가정원 프랑스정원
순천만국가정원 네덜란드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이탈리아정원
순천만국가정원 바위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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