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목요일에 덴마크 학생들과 줌으로 영상통화를 하며 호떡 만들기를 하였다. 영어 환경 동아리에서 하는 활동이었는데 동아리 선생님이 제안하셔서 재밌어 보여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다. 학교가 끝나고 바로 활동 장소인 가사실로 가니까 이미 동아리 멤버들이 와있었다. 준비를 하며 몇 분 기다린 후 줌으로 덴마크 학생들과 연결했다. 다른 학교 학생도 몇 명 있었다. 활동이 계속 지체되어서 기다린 지 40분쯤 지나자 시작이 됐다. 처음엔 영어로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고 동아리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우리 학교 소개 영상을 봤다. 그러고 나서 선생님이 만드신 호떡의 역사와 호떡 소개 피피티를 보고 호떡 만들기를 시작했다.
원래 실시간으로 함께 호떡을 만들기로 하는 것이었는데 착오가 있어서 덴마크 학생들은 이미 호떡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리 학생들끼리만 만들었다. 호떡을 한 번도 만들어보지 않아서 우왕좌왕했지만 설명서를 읽으며 차근차근 만들었다. 반죽도 잘 안 되고 호떡 모양도 이상해져서 걱정했지만 완성하고 먹어보니 맛있었다. 호떡을 처음 내 손으로 만들어 본 좋은 경험이었다. 또 만들 수 있다면 아쉬운 점을 보완해서 더 맛있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만들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서 학원으로 인해 가봐야 했다. 활동이 다 끝나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중간에 나왔다. 덴마크 학생들과 한다고 해서 기대가 많았는데 대화도 많이 못 나누었고, 교류가 적어서 다음에도 이런 활동이 있다면 꼭 참여해서 끝까지 제대로 활동 할 수 있었으면 좋다겠다. 새로운 것을 체험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실시간으로 호떡을 만드는 모습
줌을 통해서 덴마크 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
호떡 만들기를 마치고 인사를 하는 모습
박소윤(옥천여중 라온)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3 지면반영]경쟁을 부추기는 입시체제에서 그동안 수고 많았어 (0) | 2021.12.02 |
---|---|
[1203 지면반영]휴대폰 걷는 것을 반대합니다 (0) | 2021.12.01 |
[1203 지면반영]함께 지켜나가요! (0) | 2021.12.01 |
[1203 지면반영] 나의 환경 이야기 (0) | 2021.12.01 |
[1203 지면반영]금방 질리는 만큼 취미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져요 (0) | 2021.1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