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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지면반영]꿈, 아직 정하지 못했어도 괜찮아

by 권 단 2021. 6. 27.

 장래 희망 정하지 못하였다는 이유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적잖게 많다. 꿈을 찾기 위해 나름 노력하였겠지만 찾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도 있고, 찾긴 했지만 자신감이 없어 말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

 난 스스로 자연스럽게 꿈을 찾고 진로 정하는 것이야 좋은 일이지만, 중요한 일을 포기하면서까지 억지로 찾을 필요까진 없다고 본다. 대학을 들어갈 때, 학과 선택이 적성이나 특기나 꿈에 의해서가 아니라 점수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성적과 씨름하고 고민하면서 그동안 고민 끝에 찾았던 꿈을 놓아버리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또, 세상이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는 것도, 장래 희망을 굳이 애써 정하지 않아도 되는 또 다른 이유인 것 같다. 시간이 더욱 흘러 현재 있는 직업들이 많이 없어지고 현재는 상상하지도 못하는 직업 엄청 생겨날 것이다. 이로써 조바심내지 말아야 하고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하며 시간이 걸릴지라도 스스로 선택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타인이 나를 보았을 때 가능한 그 선택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서율(옥천여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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