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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메이크업 모델을 하다

by 권 단 2021. 7. 31.

 예전부터 알고 지낸 동생이 메이크업 모델을 구한다고 했다. 동생은 메이크업을 전공으로 하고 있는데 지난달에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해 실기시험만을 남겨두고 있다. 실기시험에는 모델이 필요해 모델을 구하던 중이었다. 나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메이크업 모델을 한다고 했다.

 나는 일요일에 그 친구에게 신부 메이크업을 받았다. 클래식과 로맨틱 신부 메이크업으로 두 가지 메이크업이었다. 클래식의 포인트는 금가루였다. 눈에 금가루를 뿌려 포인트를 주었다. 로맨틱 콘셉트는 주로 핑크색과 보라색이 많이 들어가있는 메이크업이었다.

 동생은 대전 용문동에 위치한 SBS 아카데미 학원을 다니고 있다. 나는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평일엔 3번, 주말에 1번씩 메이크업 모델을 하기로 했다. 실기시험을 합격하기 전까지는 내가 모델을 도와주기로 하였으니, 모델로서 최선을 다해 내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보겠다.

김시은(옥천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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