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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마리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by 권 단 2021. 9. 28.

마리모는 공 모양의 집합체를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담수성 녹조류의 일종이다. 또한 아칸 호의 마리모는 특히 아름다운 구상체를 만들며, 마리모는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그냥 물 속에 있는 초록 색 공같이 생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지름 1cm 정도 되는 굉장히 작은 크기의 마리모를 많이 키우는데,가격은 작은 것이 3,4천원 정도이며 큰 것들은 2만원을 넘기도 한다.

마리모를 잘 키우는 방법 마리모는 호수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종이다 보니 형광등으로도 충분한 광합성이 이루어지고 차가운 물을 좋아한다. 그리고 약 20도 전후의 물 온도를 맞춰주면 되고 일주일에 한번 물을 갈아주며 병을 깨끗이 씻어 주면 된다.
물 갈 때는 최대한 찬물을 써야 한다. 그리고 마리모 크기에 비해서 과하게 클 필요 없이 적당한 크기의 병에 물을 담고 별다른 첨가제 없이 담아 놓으면 된다. 물을 너무 오래 갈아주지 않거나, 온도가 높아졌을 때, 물의 농도가 많이 달라졌을 때, 물에 이물질이 많이 들어왔을 때, 오랫동안 빛을 아예 보지 못했을 때 특정 부분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우리 집에서도 부모님이 마리모를 가져오셔서 마리모를 두 마리 키우는데, 솔직히 키우는 이유를 모르겠다. 장식은 위한 건지 마음에 안정 뭐 그런 걸 위한 건지 마리모를 키우는 이유도 조사를 해서 기사를 쓰고 싶었는데 키우는 이유에 관한 건 너무 사람마다 차이도 있고 찾아도 잘 나오지도 않았다. 그래서 나 또한 마리모를 키우니까 키우는 이유를 적어볼까도 했지만 이유가 없어서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다.

마리모가 물 위로 올라오면 소원이 이루워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송인성(옥천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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