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엉뚱하면서도 재밌는 게임
이번 주 수요일 친구들이랑 단체로 갈틱폰 (GarticPhone)이라는 게임을 해보았다. 게임을 하는 방법은 처음에 주제를 정하고 그림을 그리면, 다음 사람이 그 그림에 대해서 묘사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게임은 pc나 휴대폰에서 전부 즐길 수 있다. 갈틱폰의 장점은 재미있고 주제를 자기가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운 없이도 웹으로 즐길 수 있다!
나는 처음에 ‘해리포터’라는 주제를 받아서 나름대로 열심히 마우스로 ‘해리포터’를 그렸다. 하지만 그다음 사람이 나의 그림을 ‘단소 살인마’라고 표현하였다. 어이가 없으면서도 웃겼다. 그래서 마우스로 그리는 것을 포기하고, 태블릿을 들고 와서 그렸다. 다음 라운드에선 ‘문어’가 주제로 나와서 나는 문어를 그렸다. 낙지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그래도 만족하였다. 그다음엔 라면이라는 주제가 와서 그렸더니 스파게티라는 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이 더 모이고 나서 라운드가 길어지게 되었다. 점점 더 재밌어졌다. 그다음으로는 내가 ‘김치 싸대기’라는 주제를 적었다. 처음에는 최모군이 잘 그렸고, 김모군도 잘 그려서 ‘김치 싸대기’라는 주제를 맞췄다. 그러다 갑자기 그림을 본 고모군이 ‘불’이라고 정답을 썼다. 결국 마지막에는 ‘마법사’라고 최종 정답이 나왔다. 계속 주제가 바뀌는 게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게임이다.
여러분도 심심하다면 친구들과 이 게임을 해보아라~!
조하성(옥천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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