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나는 사진 카페 2월에 갔다. 옥천교육도서관 맞은편에 있는데 친구들과 만나기 위해 자주 간다. 공간이 아늑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더 자주 가게 된다.
처음 카페 2월에 들어가서 왼쪽을 보면 계산대가 있고 오른쪽을 보면 하얀 벽에 사진이 하나씩 걸려있다. 나는 계산대에서 아이스티와 크림 모닝빵을 사고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다락방은 아늑하고 예쁜 배경 속에 사진과 작은 창문이 있다.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창문에 커튼을 치고 우리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내가 시킨 아이스티와 크림 모닝빵이 나왔다. 여기의 아이스티는 다른 아이스티와 좀 다른 느낌이었다. 다른 곳은 각얼음이 들어가고 가루를 타는 느낌이었다면 여기는 각얼음 대신 간 얼음을 써 시간이 지나도 밍밍해지지 않는 느낌이다. 또 아이스티에 레몬이 들어가 시큼한 맛과 아이스티의 맛이 정말 잘 어울렸다. 그리고 크림 모닝빵은 모닝빵 사이에 생크림과 꿀이 들어가 빵이 촉촉하며 달콤했다.
친구들이 오고 다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우리들끼리만 있는 느낌이 강하고 아늑해서 더 재밌게 놀 수 있었다. 그리고 음료수와 같이 나온 과자는 정말 맛있었다. 여러 맛과 나초가 함께 담겨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
옥천군에 사진 카페라는 특징을 가진 장소는 별로 없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사진 카페라는 특징을 가진 장소가 있다는 게 신기했다. 나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사진이 전시된 걸 보니 미술관에 온 것 같아 좋았다. 아늑하고 사진을 좋아한다면 사진 카페 2월을 추천한다.
위치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39-3
오상아(옥천여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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