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나는 중학교 2학년이 돼서 시험이란 것을 치렀고 청소년기자단 활동을 하며 견학도 갔었고,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만났다.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보았으며, 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도 해보고, 피아노라는 새로운 취미도 생겼고, 새로운 담임선생님도 만났다. 사실 1학년 생활은 절반이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클래스여서 내가 중학생이라는 게 잘 체감이 안 되었는데 2학년 때부터 내가 중학생이라는 것도 잘 체감이 되었다. 안타깝게도 수학여행은 못 갔지만 그래도 학교생활은 재미있었기에 만족하였다. 2021년 동안 내가 쌓은 추억들과 관련된 내가 썼었던 기사들을 몇 가지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1."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는 5 vs 5로 싸우는 팀 게임이다. 나는 이 게임을 친구의 권유로 시작했는데, 이 게임을 통해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 이 게임을 통한 일화로는, 친구와 내기를 해서 지는 사람이 머리를 밀기로 하였는데 내가 져버려서 머리를 밀고 말았다. 그때는 추한 기억 같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하나의 추억이 되었다.
2."롤러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장을 자주 가게 된 나는 그에 관련된 기사를 썼었다. 롤러스케이트 장은 내 생일날 친구들과 갔었는데, 군남초등학교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자주 탄 친구는 롤러스케이트를 아주 잘 탔다. 롤러스케이트는 코너에서 친구와 손을 잡고 타면 속도가 되게 빨라서 매우 재밌다. 시간이 얼마 안 남았을 때쯤 마지막으로 코너 한 바퀴를 돌기로 하고 손잡고 롤러스케이트 매우 빨리 탔다. 하지만 코너를 돌 때 그 속도를 내 몸은 견디지 못하였고 날아 가버렸다. 결국 내 허리는 그날 아파서 누워서 시름시름 앓았다. 이것 또한 추억이 된 것 같다.
3." 피아노"
나는 학교에서 애들이 피아노를 치는데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피아노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매우 힘들고 악보도 하나도 못 보았다. 하지만 피아노를 자주 치다 보니 두 손으로도 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원하는 두 곡을 완곡하게 되었다. 악보도 조금씩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이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칠 때 나도 몇 곡씩 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피아노를 시작하며 게임을 줄인 건 2021년 통틀어서 가장 잘한 선택 같다. 피아노를 치면 머리가 맑아지는 거 같고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래서 가끔 새벽에 공부하다가 집중이 안 되면 전자 피아노에 헤드셋을 끼고 몇 곡씩 치고 나면 집중이 잘 된다. 계속하여 피아노를 쳐서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곡을 전부 다 칠 수 있으면 좋겠다.
조하성(옥천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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