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우리는 계획하고 있던 장령산으로 놀러갔다. 우리는 사람이 많지 않으면서도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장령산을 가게 된 것이다. 장령산은 총 다섯 명이서 갔다. 우리는 아침에 만나 마트로 먼저 출발했다. 우린 마트에서 장령산에서 먹을 음식과 필요한 것들을 사갔다. 그리고 친구네 부모님의 차를 타고 장령산으로 출발했다. 친구들과 차에서 노래도 듣고 재밌게 놀던 중 장령산에 도착하였다. 우린 먼저 장령산에 도착해 다른 친구 어머니가 예약해주신 평상으로 가기 전 장령산은 벌레가 많으니 입구쪽에 있는 몸에 약을 뿌리고 평상으로 가면 좋다. 평상은 한 평 상당 만원으로 예약하면 하루 종일 쓸 수 있다. 우린 평상에 짐을 두고 장령산에서 놀거리를 찾아보았다.
둘러보던 중 우린 평상 아래쪽에 위치한 계곡을 찾았다. 그리고 여긴 버너를 가져오면 고기를 구워먹거나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린 버너로 라면을 끓여먹고 계곡으로 출발하였다. 우린 얕아서 발정도만 담글 수있는 곳에서 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걸론 시원해지지 않아서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하였다. 깊은 곳은 시원하고 키가 150cm대인 아이들도 들어갈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 갈수록 수심이 더 깊어지니 조심해야한다. 게다가 계곡밑엔 돌이 많아 미끄러져 넘어질 수도 있으니 그점도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밑에 자잘한 돌도 많아서 물수제비를 하기에도 좋았다. 재밌게 놀던중 우린 배가 고파져 평상 옆쪽에있는 출렁다리를 타고 편의점쪽으로 향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바로 옆에 산길이 있었는데 궁금해서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당일치기 여행에는 시간적 부담이 있어 접었다. 아쉬웠다. 아쉬움은 훗날 다시 해소하고 싶다.
시간이 있을 때 한 번 올라가보면 좋을 것같다. 이렇게 우린 편의점에서 과자나 젤리같은 간식을 사먹고 다시 물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돌징검다리가 있는데 돌징검 다리의 옆쪽으로는 물이 밑으로 빠르게 흐르고 있어 신발이나 발이 미끄러지면 바로 밑으로 떠밀려 갈 수도 있는 수압이니 되도록 그쪽에서는 놀지않고 조심해야한다. 물에서 논지 시간이 좀 지나자 안전요원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와서 물에서 나오라고하였다. 아마 물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실컷 논 우리는 짐을 챙겨 친구 부모님의 차를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부모님이 데려다 주실 수 없다면, 금천마을 방면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장령산은 한적하니 놀기가 편하고 경치도 좋아 사진을 찍는다면 어디를 찍든 예쁘게 나올 것이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편의점 또 산책로가 있어 놀기 편한 곳이다. 보호자가 없이 청소년끼리 가도 충분히 놀고 안전하게 있을수 있는 장소였다. 다들 장령산을 한 번 씩은 가봤으면 좋겠다.
정수연(옥천여중 라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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