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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8호] 청소년 공간은 분야별로 다양하게, 이동권 문제는 섬세한 고민 필요

by nanaroa 2022. 2. 22.

이재한 민주평통 충북 부의장을 만나다
청소년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해 '섬세한 고민'이 필요
이재한, "면단위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투자 필요"


 지난 2월14일 오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 부의장인 이재한 부의장을 인터뷰했다. 그는 지난 19. 20대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는 지역 정치인이다. 나는 오늘 이재한 부의장을 만나 옥천 청소년 현안과 의제를 질문하고 바람직한 옥천 성장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Q 현재 옥천군의 가장 시급한 청소년 현안은 무엇인가
나름 지역에서 오랜 시간 살고 정치를 한만큼 그가 얼마나 청소년에 관심 있는지 궁금했다. 이재한 부의장은 “저출생, 국가적 위기, 청년인구의 감소로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며 "각 면에 초등학교가 1개씩 밖에 없고, 신입생이 읍으로 몰리게 되기 때문에 읍에서의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내에서 문화공간 이용(면내에서는 어려움이 있음)을 위해 지자체나 사회단체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이 고민하고 청소년들의 이야기 반영하며 교육적 관점 에서보다 청소년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Q 군내 청소년 공간 부족, 이대로 괜찮은가?
  나의 질문에 이재한 부의장은 "청소년 공간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추구하고 좋아하는 분야는 다르다며, 스포츠, 예술, 문화, 사회봉사, 공부 공간들을 사회가 많이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세부적으로 만들어서 열어 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기존의 시스템이 홍보가 덜  됬 다고 말하며 방과 후 시간 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등, 옥천 특색에 맞는 열린 공간을 찾아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Q 면단위 청소년과 노인들의 이동권문제,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
이 부의장은 어르신 '바우처 택시 이용권'을 말했다. 그는 "문제는 워낙 넓은 지역과 적은 인구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현실적으로 난해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청딩소년 이동권에 대해 섬세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수요와 공급의 분석을 이야기했다. 또 기숙형 학교 확대와 전원 학교의 확대를 주장했다. 그는 청소년이동권에 대한 해법으로 청소년 택시 바우처를 도입하자고 말했다

Q 청소년참정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이재한 부의장은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며, 청소년도 충분히 사리 판단할수 있는 연령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참정권 확대로 이해 당사자인 정치권에서 청소년에 대해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대의 변화가 빨라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더 많을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옥천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지하며, 앞으로 이를 널리 알려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훈(옥천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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