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상황 속에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라는 새로운 선별방법이 도입이 되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빠르면 15분 정도 지나면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결과가 정확하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나는 코로나 자가진단 검사 키트를 2번 사용해봤다. 첫번째는 설날 연휴 마지막이었다. 큰 오빠가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연락을 받고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하였다. 설날 연휴여서 사람이 엄청 많았다. 대기만 120명 정도 있었고 대기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렸다.
대기가 끝나고 검사를 받았다. 자가진단 키트는 긴 면봉, 용액, 노즐캡, 테스트기 등이 있었다. 보건소 직원분께서 면봉을 빼고 어디까지 넣으라고 말씀하셨다. 직접 코로 넣어야해서 더 무서웠다. 나는 면봉을 코에 넣고 10번 저었다. 그러나 보건소 직원분께서 더 넣어야한다고 하셨다. 일반 PCR보다 더 깊게 들어간 것 같았다. 또 더 아팠던 것 같다. 코에 넣었던 면봉을 용액에 넣고 저어주었다. 그리고 저은 용액을 노즐캡으로 막고 테스트기에 몇 방울 떨어트렸다. 그리고 5분을 기다렸더니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
두번째는 학교에 갈 일이 있어 가기 전에 검사를 해보기로 했다. 집에서 가가운 편의점에 가서 자가진단 키트 하나를 사왔다 하나 당 가격은 6000원이었다. 집에와서 보건소와 했던 방법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다른 점이라면 비닐 봉지 속에 있어서 용액을 세워둬야 했던 점이였던 것 같다. 전과 같이 코에 면봉을 넣어 저어주고 용액에서 또 저어서 테스트기에 떨어트렸다. 많이 떨어트렸는지 결과가 빨리 나왔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두번을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해보니 좋았던 점과 나빴던 점이 많이 생각났다. 좋았던 점은 빨리 나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단점은 많이 아프고 결과가 정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얼른 코로나가 사라져서 앞으로는 이런 검사를 하지 않는 날들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오상아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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