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은 중학교 졸업식을 하는 날 이었다.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떨어질 생각을 하면 아쉽고 슬픈 마음이 든다. 나는 졸업식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갔다. 우리는 먼저 점심을 먹으러 애슐리에 갔다. 뷔페라서 그런지 우리는 접시에 음식을 가득 담고 배를 채워갔다. 슬슬 배가 부른 우리는 마지막 접시를 비우고 사진관에 갔다. 우리는 추억을 남길 겸 교복을 입고 다같이 사진을 찍기로 했다. 많은 소품을 들고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우리 9명 모두 다 만족한 사진은 많이 없었기에 사진을 고르는데에 시간이 걸렸다. 사진들을 번갈아 가며 보고 고민 끝에 두 장에 사진을 골랐다.
사진이 완성 되는 동안 우리는 볼링을 치러 볼링장에 갔다. 3:3:3으로 팀을 짜고 3팀 중 점수가 제일 높은 팀에게 음료수를 사주기로 하였다. 나는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왔지만 나랑 같은 팀이던 친구가 잘해서 우리 팀이 이기게 되었다. 볼링을 다 치고 나서 밑에 있는 게임장에 가 다양한 게임을 했다. 사격도 하고 VR체험도 하고 펀치게임도 하였다. 나는 게임을 마치고 몇몇 친구들과 함께 밖을 구경 하며 돌아다녔다. 바람이 불어서 밖은 많이 추었기에 우리는 벌벌 떨며 걸어 다녔다. 구경을 다 하고 다 같이 모여 사진을 받았다. 대전을 가기 전 우리는 친구 집에 짐을 놓고 왔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친구집으로 갔다. 친구네 집에 도착을 하고 나서 우리는 짐 정리를 하고 늦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저녁 메뉴를 고른 뒤 배달이 오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다. 저녁이 오고 우리는 장난도 치고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먹었다. 친구들과 함께면 너무나 재밌는 것 같다.
저녁을 다 먹고 시간을 보니 10시가 되어 있었다. 우리는 먹은 것 들을 정리 하고 각자에 집으로 갔다. 나는 집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들을 보니 또 다시 아쉬운 마음 들었다. 너무나도 즐거웠던 1년이 끝나버리니 슬픈 마음도 들었다. 졸업 날을 친구들과 같이 보내니 더 의미 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졸업하기 전 친구들과 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
김가람J(옥천여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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