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32

[26호] "교육감 선거 만큼은 학생 중심으로 가야" 교육감 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 후보군은 총 4명으로 김병우 현 충북교육감,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 김진균 봉명중 교장이 이들이다. 이들중 김 교육감을 제외한 세 후보는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3선 도전을 공식화한 김 교육감은 지난 선거 처럼 본 업무에 집중하다 본 선거 기간에 선거운동을 돌입할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캠프 구성, 선거운동 면에서 타 후보에 비해 떨어질것으로 전망되나 현역 프리미엄을 등에 엎고 3선에 도전할 전망이다. 이에 필자는 이번 네 후보들에게 제안한다. 교육감 선거 만큼은 학생이 참여하고, 주도하며, 학생을 최우선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이다. 학생 친화적 정책을 공약화 하길 제안한다. 학생들을 많이 만나길 .. 2022. 2. 8.
[26호]뭘 시켜도 실패 없는 음료 맛집, 청산 카페 ‘피렌체’를 소개합니다
 청산에서 내가 자주 가고 좋아하는 카페 피렌체를 소개하려한다. 인터뷰 전 날, 사장님에게 인터뷰 가능하냐고 여쭤보았고 질문 리스트들도 열심히 짜서 갔다. •청산에서 카페를 차리게 된 계기 Q: 청산에서 카페를 차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청산에 다방은 많았지만 카페는 없었기에 차리게 됐어요. Q:꼭 청산에서 카페를 차려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도시는 커피 마실 공간이나 친구들과 차 한잔 마실 공간이 많았지만 여기는 그럴 공간이 없었기에 청산에 카페를 차렸던 것 같아요. Q: 청산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A:청산에 수양관이 생겨서 알게 되었어요. Q:청산에 정착하셨을 때 도움을 주신 분은 누구인가요? A: 조일심 여사님께서 가장 큰 도움을 주셨다. 지금 이 가게를 소개해 주고 청산에 와서 .. 2022. 2. 8.
[26호] 스무살 윤정하가 말하는 사랑은 섣불리 ‘사랑한다’ 말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확인했다. “뭐가 사랑이었는데?” 한번도 뱉어낸 적 없지만 종종 속으로 중얼거리던 말이다. 그들은 고작 며칠, 내가 그들의 머릿속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고백을 해왔다. 가끔은 과연 몇번의 생각 끝에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은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어찌됐든 그들의 순간적인 감정에 내 시간이 잠시라도 소모된다는 것이 별로였다. 심지어 그들은 사랑을 핑계로 앞뒤없이 직진하지 않는가. 하지만 불만의 시간이 지나면 꼭 한번씩 반성을 하게 되더라. 감히 타인의 사랑을 판단하고 있는 걸까? 생각이 너무 많나? 내가 정의하는 ‘사랑’이 뭐길래? 생각이 많아질 때 즈음 인터뷰로 만난 정화씨의 말이 마음에 꽂혔다. ■“내 감정을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요” 윤.. 2022. 1. 27.
[25호]“우리는 옥천의 어린이합창단” 문을 열고 들어가자 들리는 어린이들 특유의 목소리가 한겨울 관성회관을 밝게 물들인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반부터 약 2시간 정도 연습을 진행하는 정순철 짝짜꿍 어린이 합창단원들이다. 옥수수 지면에 실리는 기사를 위해 인터뷰를 왔다는 말에 쑥쓰러워하던 어린이들이 쪼르르 책상에 자리했다. 그 중 박예은씨(14, 삼양리), 유승우씨(13, 삼양리), 이규리씨(13, 가화리), 이서윤씨(12, 장야리), 정서인씨(12, 문정리), 배수현씨(12, 금구리)를 만났다. ■ “처음엔 긴장됐는데, 지금은 너무 즐거워요” 박예은씨(14, 삼양리), 유승우씨(13, 삼양리), 이규리씨(13, 가화리)는 정순철짝짜꿍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하기 이전부터 삼양초등학교 중창단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사이다. 이규리씨와 박예은씨가 엄마.. 2022. 1. 25.
[26호]여전히 맛있는 태화장 [옥천을 그리다] 이윤주(충북산과고3) 2022. 1. 25.
[25호] 내가 사랑하는, 저의 playlist를 소개합니다. 노래 들으면서 누워있는 걸 좋아하는 나는 다른사람들에게 내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고 싶었다. 플레이리스트란 재생목록을 칭하는 단어로, 원하는 음악을 따로 담아서 재생할 수 있다. 첫 번째 Bubbles&Mushroom 백예린 노래에서 거품이 터지는 느낌이 많이 나서 좋았다. 이 노래는 샤워할 때 들으면 더 좋아서 현재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노래이다. 이 가사는 엉뚱한 느낌으로 써보았다고 했다. ‘사랑은 거품’이라는 문장이 이해가 가면서도 이해하지 못했다. 참 묘한 문장이다. 두 번째 0415 백예린 이 노래를 듣고 백예린이라는 가수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노래 가사를 들으면 마치 가수가 내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가장 공감 된 문장은 ‘I don’t know if l have to .. 2022. 1. 25.